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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프로태권도협회 김형룡 회장 인터뷰




WOKO 기자 : 반갑습니다. 개인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형룡 회장 :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단법인 세계프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룡입니다.
 
WOKO 기자 : 회장님 태권도를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김형룡 회장 : 태권도는 10살 때부터 했습니다.
 
WOKO 기자 : 운동을 하게된 계기는?
김형룡 회장 : 어릴 때부터 태권도의 모든 것에 매료가 되었습니다. 품새 발차기 겨루기 모든 것이 멋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WOKO 기자 : 태권도 단체의 회장직을 맡으실 정도면, 태권도 관련해서 많은 사회적 활동을 하셨을 것 같은데요?
김형룡 회장 : 사실 대학시절에는 행정학을 부전공으로 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약 15년 정도 태권도와는 인연이 없었어요. 2006년도에 강한 무도로 다시 한 번 출범해보자 해서 지금까지 세계프로태권도협회를 맡게 되었죠.
 
WOKO 기자 : 프로태권도협회가 여러 개 있던데요?
김형룡 회장 : 프로태권도 협회가 시작된 것은 30년이 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홍보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80년대에 경상도지역에서 프로태권도가 출범했었는데, 우리나라 정서와 환경 여건상 너무 과격하다는 평가를 받고 대한민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하여 인기가 없어졌죠. 그러다가 2000년도 들어오면서 올림픽종목으로 태권도가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 중에서도 제일 흥미와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 다른 무도에 비해서 나약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전국 태권도 도장의 관원들 대부분이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입니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거든요. 정통성도 많이 잃었죠. 태권도 지도자들도 많이 열악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게 강하게 키우자 강한 무도가 되자 라는 생각으로 프로태권도협회가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고요, 한국에 5군데의 프로태권도 단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재나 교육이 체계화 된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우리 협회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어쨌든 태권도의 5대 정신에 입각해서 정통성을 지키면서 강한 무도로서의 태권도가 정착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로 태권도 협회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WOKO 기자 : 프로 태권도와 아마추어 태권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김형룡 회장 : 아마추어 태권도는 경기 위주이고 올림픽 종목으로 되어있고, 손 공격이 불가하고 발로 하체 공격 등이 안 되지만, 프로 태권도는 손기술이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합니다. 한 번에 제압하고 한 번에 KO시키는 손기술이 프로 태권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OKO 기자 : 프로태권도의 목표와 가치관은?
김형룡 회장 : 강한 무도의 세계화입니다. 그리고 국기 태권도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태권도 도장에서는 한국어로 태권도를 가르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태권도 도장에서 영어를 가르칩니다. 기계체조를 가르치고 태권도 도장 체육관에서 줄넘기를 합니다. 태권도가 처음 흥행을 일으켰던 부분이 뭡니까?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외국인 선수들이 하얀 도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외국인 심판이 나와서 차렷 경례를 하는 게 국위선양이고 한국의 국기를 알리는 건데 요즘은 많이 퇴색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프로태권도는 회원들이 나가 떨어지든 우리가 더 힘들어지든 어찌됐든 이 정통성만큼은 반드시 지키자고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프로태권도는 손기술 위주, 강한 무도 위주, 그리고 강한 무도의 세계화를 위해서 열심히 하자입니다.
 
WOKO 기자 : 프로 태권도에 대한 차별과 오해, 편견이 있던데요?
김형룡 회장 : 그 부분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답변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편견은 사실 태권도의 길을 먼저 걸었던 선배님들, 기득권을 가진 분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욕심이 너무 앞서서 그러다보니까 거기 못 따라간 사람들은 다른 단체를 설립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설립을 해도 사실은 잘 안 돼요. 기득권자이 이미 있기 때문이죠. 저희 입장은 프로 태권도이든 아마추어 태권도이든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고 어차피 외국에서 활동을 하는걸 보면 다 같은 태권도로 봐주거든요. 그런데 차별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는 10년간 단 1원 한 푼도 정부의 지원 같은 거 없었습니다.
 
WOKO 기자 : 이러 어려운 상황에서 프로 태권도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김형룡 회장 : 우리가 강한 무도를 추구하기 때문에 이런 장점을 기존의 아마추어 태권도에 잘 융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재밌고 박진감 넘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 태권도협회도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전국의 태권도 도장에서 프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잘 융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거예요. 관원들이 아마추어와 프로 태권도 둘을 다 배워보면 프로 태권도가 더 강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국가상징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권도가 진정한 국가상징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합니다. 기존의 태권도에는 감동이 없어요. 태권도 선수 중에 유명한 사람 있어요? 어느 스포츠에나 있을 법한 스타 선수 하나 없는 게 태권도입니다. 세계적인 태권도가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인기가 없어요. 그게 현실입니다. 지금 태권도 사범 관장들 중에서도 프로 태권도를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예요.
 
WOKO 기자 : 그러면 프로태권도협회와 아마추어 태권도협회의 관계를 보게 되면, 만약 태권도가 국가상징이 된다고 해도 그 혜택은 아마추어 태권도협회로 다 가버리지 않을까요?
김형룡 회장 : 그렇죠. 하지만 국내에서 같은 태권도에 종사하는 입장이고 저희도 대한태권도협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태권도가 국가상징으로 지정되는데, 우리 협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연히 우리도 발 벗고 나서야겠죠.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국가 상징으로 지정 되게끔 하고나서 그 다음에 생각해야겠죠. 그래야 나중에 국가상징이 되고나서도 우리가 우리 목소리도 낼 수 있고요. 어쨌든 뿌리는 하나고 똑같은 마음이라고 봅니다. 태권도 인이라면. 영광 아닙니까. 우리가 자생해야 하는 데에 문제가 있지만 그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고요, 우리가 미력하나마 힘이 된다면야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WOKO 기자 : 네 갑작스런 인터뷰에 감사합니다.
김형룡 회장 : 아닙니다. 제가 감사합니다.

발행일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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