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찾기
11.22 (수)
2012 - 2018 『한국의 유산』발굴ㆍ조사 사업
next
prev
서울특별시 구..
서영애-전주비..
김학수 경남태..
김태완(국가상..
고봉수(국가상..
울산시 김재준..
국기태권도 국..

청동밀납주조 김유형

edf40wrjww2portal_Interview:contents
fiogf49gjkf0d



밀납주조의 역사

청동기(靑銅器)시대 초기에는 구리에 다른 광물을 섞지 아니한 순동을 그대로

두드려서 연모나 치레걸이를 만들다가, 차츰 주석납이나 아연 등을 섞어서 단단한 청동을 얻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고유과학기술의 특색이 나타나는 한국의 청동기문화는 중국의 청동기문화와는 다른 북방계문화의 영향으로 비교적 수준 높은 청동기술을 이루어내었습니다.

이 시대 우리나라 청동기는 제련기술, 용도에 적합한 다양한 합금 기술,

완벽한 주조기술과 빼어난 조형미로 세계의 청동기 문화 중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청동기시대의 과학기술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두꼭지잔무늬거울[多紐細文鏡]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잔무늬거울의 기하학적 추상무늬는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 토기와

번개무늬 토기의 전통을 이어 받은 것으로 우리 과학기술의 일관된 흐름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국보 141호인 두꼭지잔무늬거울은 당시 세계 최고의 주조기술과

조형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름 21.2cm 의 이 청동거울은 거울 뒷면에

동심원의 기본 구도에 엇갈린 삼각형과 그 속을 채운 수많은 직선, 그리고

네 방위에 각각 두 개 씩 짝을 이루는 여덟 개의 동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0.3간격의 가는 평행선 13천 개가 그려져 있는데 그 선들은 수많은 동심원과 그 원들을 등분하여 생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그리고 삼각형들이 정확하게 제도되어 있습니다.

이 거울은 밀납으로 만들고자하는 물건의 모형을 만들고 그 위를 고운 진흙으로 씌우고 열을 가하여 밀납을 녹여내 진흙 거푸집을 만드는 밀납주조공법 (蜜蠟鑄造工法)을써서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나 현재의 기술수준으로서도 이렇게 세밀한 무늬를 주물로서 부어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게 우리 선조들은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세계의 어느 곳에서도 개발되지 않았던 합금기술과 거푸집 등을 고안발전시키어 그 뒤시기의 쇠다루기 기술의 백미인 금속상감기술, 세계최고의 신라범종, 고려와 조선시대의 금속활자 등으로 면면히 이어져 끊이지 않는 우수한 과학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청동밀납주조 김유형 

청동밀납주조 기능전승자인 김유형(67·인천시 동구 송림370-21)씨가 지난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흉장 및 명판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사무소로부터 이날 흉장과 명판을 받은 김유형씨는 1996년도에 청동밀납주조 종목 기능전승자로 선정됐다.

김씨가 보유한 청동밀납주조는 밀납으로 활자의 모형을 만들고 쇳물의 열에도 견딜 수 있는 도가니를 만드는 흙과 질그릇 만드는 찰흙을 섞어 반죽한 주형사를 이용한 주형에 청동을 녹인 쇳물을 부어 활자를 만드는 기능을 말한다.

한국의 유산 김민성 기자

▣ 댓글 게시판
※ 먼저 로그인을 하신 후에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댓글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하위 댓글이 있을 경우 함께 삭제됩니다.
비밀번호  
 
[댓글달기] 작성자 ※ 먼저 로그인을 하신 후에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