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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고창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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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장어의 명성을 그대로 잇고 있는 고창풍천장어
 

고창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방장산에서부터 흘러 내려 온 물이 인천강과 갈곡천을 따라 흐르다가 곰소만에서 합류한다. 이 물은 서해로 끊임없이 흘러 들어가 모래나 뻘을 운반하여 천혜의 갯벌을 만들었다.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창은 이른 시기부터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고창갯벌이 위치한 곰소만은 고창군과 부안군의 행정구역에 속하며, 이중 90%가 고창군에 속한다.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45.5k㎡의 면적 중 고창군 갯벌이 40.6k㎡(1230만평)로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인근의 부안군 갯벌은 4.9k㎡이다. 천혜의 고창갯벌은 뻘과 모래가 혼합되어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해 저서동물과 염생식물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다. 또한 이들 생물들을 먹이로 하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의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처로 이용돼 보존가치가 뛰어나 국제적 관심대상이다.


이곳 곰소만과 주진천이 합수되는 강 하구에서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 부르는데, 풍천이란 일반명사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말한다. 그러나 고창의 풍천은 고유명사로 선운사 앞을 지나 주진천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르는 계곡을 풍천이라 불렀다.


우리나라의 강이나 큰 하천들은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은 서에서 발원해 동으로 흐르고(西出東流), 서쪽은 동에서 발원 해 서로 흐른다(東出西流). 그러나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사 앞의 풍천은 서에서 발원해 북향하다가 다시 서해로 흐르는 서출동류 현상을 보인다. 이렇게 동출서류의 자연현상을 거역하고 서출동류로 역류하는 하천을 ‘풍천’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선운사 앞 하천만이 그러하기 때문에 풍천은 풍수학의 일반명사이면서 선운사 앞 하천을 일컫는 고유명사로 말하는 이도 있다.


일명 풍천장어라 불리는 뱀장어는 민물장어를 말한다. 풍천장어는 몸길이 40-60㎝로 길고 피부가 미끌미끌하며, 배지느러미가 없고 지느러미들이 완전히 몸에 붙어 있다. 풍천장어는 잘 발달된 아가미구멍이 옆구리에 있다. 풍천장어는 민물에서 살다가 8-10월에 산란하기 위해 바다로 내려가 난류를 따라 높은 수온과 염분도를 가진 심해에서 알을 낳는다.


알을 낳은 장어는 깊은 바다에서 산란을 마친 후 죽는다. 부화된 새끼는 난류를 따라 다시 강 하구에 이른다. 양만장에서는 바로 난류를 따라 강 하구로 오르는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한다.


고창 선운사 앞의 주진강에는 자연산 장어가 천지에 널려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장어 소비가 증가하면서 장어는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장어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곳곳에 장어를 양식하는 양만장이 들어서게 되었고, 치어는 급격하게 줄게 되었다.


고창의 풍천장어는 타 지역의 장어와는 달리 청정한 곰소만 연안의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개발하다 보면 해수가 나온다. 그래서 해수를 장어를 키우다 보면 장어가 잘 크고, 병도 없고 맛은 좋아진다. 특히 장어는 항생제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불신이 있지만, 고창의 풍천장어는 친환경 제품의 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생제 걱정이 없다. 고창 풍천장어는 장항 검역소에서 매달 검역한다.


고창 풍천장어는 곰소만에서 치어를 잡아 8개월 정도 키우면 식당까지 갈 수 있는 크기가 된다. 대량으로 장어가 소비되면서 장어 치어가격이 많이 올랐다. 최근에 갑자기 치어가 잡히지 않아 장어의 단가가 너무 올라 장어소비가 많이 줄었다. 전국 장어생산의 30%를 차지하는 고창장어양식업은 치어의 부족으로


장어의 단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으나, 풍천장어 음식점은 고창군의 주요한 서비스산업으로 고창군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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